조규현은 맛집만 간다는게 사실인가요?
삐빅 - 네 사실입니다!!!!!!!!!!!!!!!!!!! 오늘도 알게된 규현이의 맛집 수집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의 규혀니의 발자취를 따라 오늘 저녁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규현 투어 후기 ㅎㅎㅎ
어빠 덕분에 맛난거 많이 먹고 새로운 곳도 가보고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픈ㅠㅠ 인터미션의 소소한 기쁨이 되어주는 성지순례.
오늘의 규현투어는 바로 어제! (180308) 인스타에 뜬 목격담에서 출발 ㅋㅋㅋ
동시에 세 명의 사람들이 쓴 규현이가 성신여대 앞 태극당 빵집에 나타났다는 후기를 어제 저녁에 보고ㅋㅋㅋ
너무 부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연히라도 보고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러운 마음 가득 안고 같은 빵이라도(....) 먹어보자고 퇴근 후 초록색 지도를 켜고 태극당으로 출발.
성신여대 1번 출구에서 직진해서 3분거리. 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이 좋았음.
역에서 내리자마자 본 수업을 마친 대학생들과 불금을 즐기러 온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과연 빵집에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규싸인이나 제대로 찍을 수 있을지 두려움에 떨면서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집은 역사가 느껴지는 간판을 달고 있었고(1962년에 생겼다고 함), 안은 꽤 넓고 직원들이 인별에서 본대로 여러 명 있었음.
복층이어서 1층에서 빵을 사고 바로 위에서 커피와 같이 빵을 먹을 수 있는 작은 까페도 운영하고 있었다.
앉아서 편히 먹고 싶었지만 테이블이 가득 차서ㅠㅠ 규현이가 먹은 빵을 사가지고 왔다.
매장 입구에 놓여진 규현이 싸인!! 넘 신나서 바로 찍었다. 잘 보이는 자리에 곱게 놓여진 규싸인을 보니 넘나 기분좋은 것 ㅎㅎ
규현이가 산 '옥수수 뭘까'와, '흑미팥 도넛'을 구입. 흑미팥 도넛은 마지막 남은 한 개를 겨우 샀다.
먼 길 갔는데 못살뻔...다행이야 ㅠ.ㅠ
맛이 넘 궁금해서 집에 늦게 왔지만 한 입씩 먹어봤다. 빵맛은 대박 꿀맛!!!!!!!!!! 와 성신여대 맛집 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
조규현 안목에 치얼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이 흑미팥 도넛, 오른쪽이 옥수수 뭘까. 흑미팥도넛은 반을 잘라서 팔고 있었다.
둘 다 맛있었지만 흑미팥 도넛을 맛보고 넘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ㄷㄷㄷㄷㄷ
팥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용기를 내어
한 입 베어무니 팥과 쫀득쫀득한 찹쌀, 그리고 겉의 빵가루가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서 아주 맛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빵 땜에 또 가고 싶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수수 뭘까는 우리가 아는 옥수수맛.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있는데 삼송빵집의 옥수수빵이 더 맛있다. ㅎㅎ
흑미팥 도넛 먹으러 또 가야지 ㅎㅎㅎ 성신여대 앞도 한 바퀴 돌고 즐거운 나들이로 금요일 마무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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