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
내일은 올 해 중에 가장 더운 날이라는데
난 요즘 몇 번 갑자기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참으려고 무던히 노력을 했는데 잘 안돼서 당황하는 중.
한 번은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부르는데 가사를 보고 대성통곡할뻔...ㅠㅠㅠㅠㅠ

눈물이 흘러
아니 내 얼굴 가득히 흐르는 땀방울
나 없을 때 아프면 안돼요
바보처럼 자꾸 울면 안돼요
괜찮을거야 잘 지내요
그대 안녕

곰신된 기분 들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데
친구들 앞에서 울까봐 얼마나 참았는지..ㅠㅠ
잘 있다가도, 다른 일을 하고 있다가도
갑자기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와서
목이 막히고 울컥 눈물이 날 것같은 때가 있다.
그럴 때면 그런 감정을 느끼는 내가 낯설기도 하고
아직은 많이 좋아하나보다하고 깨닫기도 하고...
보고싶어서 마음이 흘러넘치는 나날들.
그냥 보고싶어 그래 규현아.
보고싶어.

여전히 사랑스러운 너의 근황ㅠㅠ

참 좋아했던 과거의 너.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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