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아 너로 인해 행복해!!!!!

너도 오래 오래 행복하렴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

 

 

* 출처 : 쇼홀릭/디즈컬 페북

 

 

* 출처 : 사진 안에

로빈훗 : 엄기준
필립 : 규현
길버트 : 조순창
마리안 : 서지영

규현이가 넘 이뻐서 눈부셔요 ㅠㅠ
어쩜 그렇게 밀랍인형처럼 하얗고 곱고 아름답죠 ㅠㅠ
희디 흰 얼굴로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노래하고 연기하는데 몸매도 딱 이뻐서 극에 집중하기 힘들었다 ㅠㅠ 답없는 얼빠..
자켓 안으로 보이는 레이스 소매 아래로 드러난 가늘고 흰 팔목과 긴 손가락..
마지막에 로빈훗을 붙들때 손에 저절로 시선이 ㅠㅠ
오늘도 넘버는 깔끔하게 클리어!
첫 등장할 때 땡깡부리면서 싫어 싫어 도망다니는데 잡아서 주머니에 넣고싶었어
넘 귀여워서 광대폭발 얼굴 터지는줄 ㅠㅠ
아버지 죽음을 목도하고 괴로워할 때의 감정표현과 눈물 흘리며 절규하는 변명들으면서 마음이 아파서 ㅠㅠ

엄규케미는 역시 웬만한 남녀커플 버금가고..ㅋ..

마지막 수녀원씬에서 아들처럼 여겼다며 엄로빈이 규필립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어 주고 쓰러져서 다들 이제 끝이구나..하는데 벌떡 일어나서 충격과 공포의 “나 아직 안죽었네“를 시전하는 로빈훗..ㅎㅎ..

그걸 받아치는 규필립의 깨알 애드립ㅋㅋ
“아직 안죽었나..?“
빵터짐ㅋㅋㅋㅋㅋ

개그씬 후 자연스럽게 진지한 모습으로 넘어가는 로빈훗.
정치는 희망을 빼앗지 않는 것이라고.
이 뮤지컬의 메시지가 참 맘에 든다.
시국에도 아주 적절함 ㅠㅠ
1막 끝부분에 필립 왕세자가 백성의 고통을 알게되고 그대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겠노라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겠노라고 하는데 눈물찔끔하면서 찡하고..ㅠㅠ

세 번만 보려고 했는데 담엔 무슨 조합으로 볼까 계획중인 답없는 자여..



* 출처 : 사진 안에, 첫 사진은 150125
스포주의

로빈훗 엄기준
필립 규현
길버트 박진우
마리안 서지영

자체 첫공.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을 듣고 갔는데 왜 그런지 이해는 가지만 내 취향에는 매우 굿굿 집에 와서 화욜공연 또 질렀네 제 텅장의 끝은 어디죠 ㅠㅠ

첫 등장이 참으로 상큼한 규필립 ㅜㅜ `왕이되기싫어`를 부르는 규필립은 귀여운 똥강아지 ㅠㅠ
잘생기고 귀엽고 하얗고 곱고 기품있는 철없는 왕세자님 ㅜㅜ
언제 철드나..했건만 셔우드 숲에서 백성들의 고통을 보며 자신의 책임을 깨닫고 성장하게 되고..
2막 `변명`을 부를 땐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죽음의 위협에 두렵지만 백성들의 목소리를 듣고 목숨걸고 악에 맞서 싸우려는 멋진 왕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코끝이 찡하면서 눈물이ㅜㅜ
현 시국에서 감정이입 되기도해서 한층 더 울컥ㅜㅜ 참 좋은 지도자가 절실하다 우리나라는 ㅎㅎ 뮤지컬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줄이야 ㅋㅋ 백성들이 세금으로 고통받는 것도 남 일같지 않다 ㅠㅠ

《왕이 되기 싫어》
시원한 바람 불어와
종달새 지저귀고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이 날 흥분시켜
자유가 그리워질거야
며칠 뒤면 다 안녕이야..
저 하늘의 새들처럼
마냥 자유를 누리면서 살고싶어라...
저 성으로 가는 길 마치 장례식 가는 것 같아
..그런건 니가 해!
왕이 된다면 정말 끔찍해
화려한 옷을 입어도 좋은 옷이 넘쳐나도
..그딴거 니가 해봐 세상은 만만하지가 않아
..정말로 난 정말 싫어! 난! 왕같은거 싫어! 난 싫어!!
왕이 되는건 난 싫어! 싫단 말야!
난 정말 싫어

《변명》
가슴 속을 죄어오는
이런 고통을 절망이라 하였던가
상상도 못했던 나 자신의 무능력함
한 치앞도 보지못한 나의 실수
살고싶다
누가 죽음 앞에서 당당하겠어
살 수 있다면
그 누가 외면 할 수 있을까
누가…!
내가 살면 왕이 사라져
내가 죽으면 왕이 살지
죽어야 왕이 될 수 있다면 누가 왕이 될까?
나는 백성의 소리를 들었어
외면할 수 없는 아픔을
처형대로 나가 백성들 앞에 서겠어
아무리 탐욕에 눈 멀어도 백성의 소리를 들으시오
저기 아파도 울지 못하는 백성
가진게 없어도 살아야만 하는
나약한 백성을 살피시오
그들의 고통을 살피시오
권력은 그렇게 쓰일 때 아름다워
이제라도 나의 고백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이제서라도 당당하게 왕으로서
백성 앞에 머리를 숙일 수 있어
못난 왕의 못난 변명이라 생각해주오
죽을지라도 난 항상 기도하리라
백성의 자유위해!

가장 슬펐을 때가 조이가 죽고 어머니인 여인숙 아주머니가 울부짖는 장면과 규필립의 변명 ㅜㅜ 로빈훗 보면서 울줄은 몰랐는데 눈물 흘리고 옴 ㅠㅠ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이 군데 군데 있고 매력있는 넘버가 단 세 곡뿐인게 많이 아쉽다. 특히 엄로빈은 연기도 잘하고 비주얼도 로빈훗에 딱이고 규랑 케미도 좋은데 괜찮은 넘버가 한 곡도 없음;;;
삼총사와 캐치미와 비교했을 때 좋은 넘버 수가 적어서 많이 아쉽지만 좋은 점이 많아서 회전문 돌듯.
규필립 넘버 두 곡이 쩔어주게 좋고 왕세자 비주얼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으며 철없는 강아지와 단단히 기합들어간 준비된 왕의 모습 두 가지를 오가는 연기에 대만족. 또 로빈훗, 길버트, 존, 마리안, 그레고리에 이르기까지 극의 개연성을 부여하는 멋진 배우들 연기와 굿 싱크로, 적절한 무대 연출, 엠뮤 특유의 개그, 1막 끝과 결말이 이어지는 수미상관식 엔딩도 인상적.

캐릭터 중에서 길버트 임팩이 대다나다..섹시하고 카리스마있어서 존재감이 크다. 로빈훗과 투톱을 이루기에 부족하지 않음. 마리안은 계속 개연성없이 배신만 해서 과하다는 느낌.

그날들에 바로 이어서 들어간 작품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규는 자기가 잘해보도록 하겠다더니 진짜 잘했네 ㅎㅎ
배우로서의 규만의 선명한 존재감과 몸쓰는 법을 발전시켜 나간다면 언젠간 일가를 이루게 되지 않을까?

언제나 기대하게 해줘서 고마워!

첫공 커튼콜 사진과 다른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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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학 : 최재웅
무영 : 규현
그녀 : 김지현
운영관 : 신현철

오랜만에 짧은 후기. 그동안 종종 보러다녔지만 후기를 못썼네.. 지금도 넘 피곤해서 간단히 메모.
규현이의 표현력은 점점 늘고있다. 조만간 연기 잘한다고 당연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올듯.
규무영은 규현이의 맞춤옷같다. 뭐든지 잘하면서 위트도 있고 속깊은 면이. 경호원치곤 하얗고 넘 이쁘긴하지만 ㅎㅎ
역할이 본래 모습과 어울리기도 하지만
뮤지컬을 여러 해 하다보니 인물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해서 관객에게 자연스럽게 이해시키고 회차가 거듭될수록 디테일을 추가하고 깊이를 더해가는 모습이 보기 뿌듯하다.
비록 순이는 텅장이지만 보람있잖아요 ㅠㅅㅠ 오늘 피곤한지 노래가 최상은 아니었지만 아름답게 잘 불러줌.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이 제일 좋다. 목소리를 살짝 떨면서 사랑하는 사람의 눈물에 하늘이 무너질것 같이 당황한 남자의 감정을 듬뿍 담아서 부른다. 첫공때 개인적으로 좀 힘들어서 그런가 듣는 순간 눈물이 났는데 이 넘버는 들을 때마다 마음을 두드린다.
그 다음은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 rep`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그 마음이 ㅠㅠ
`사랑했지만` 도 빼놓을 수 없지. 규저음은 레알이야...ㅠㅠ
웅정학은 규랑 케미가 제일 잘 맞고, 네 명의 정학 중 가장 내 취향의 연기를 보여준다. 정석대로 연기를 한다고 해야하나. 넘버도 저음을 멋지게 불러주심.

오늘 커튼콜은 단체 커튼콜곡인 `나의 노래` 시작 신호인 셋,넷 을 웅정학이 규에게 고갯짓으로 계속 시켰는데 마주보며 똑같이 고갯짓하며 모른척하다 결국 이기지못하고
셋,넷! 외친 규. 관객 호응도 유도하고 모두 씬나는 커튼콜 ㅋㅋ

공연후에 규날들 퇴근길을 첨으로 볼까해서 기다리는데 오랜만에 외국친구를 만나 폭풍수다 떤 관계로 심심하지 않았다.
드디어 나타난 규혀니는 더 하얘진듯. 남색점퍼에 청바지 운동화 대학생패션으로 나타나서 친절하게 손 흔들면서 런웨이 ㅎㅎ
초입에서 보고 전철역으로 걸어가는데 슬슬 밴이 옴. 차창은 내려져있고 규가 왠지 모르게 눈치보면서? 소심하게 양손을 흔들면서 인사해주고 지나감ㅋㅋㅋㅋㅋ
신기해서 와~ 하면서 같이 인사 ㅋㅋ
추운데 매번 팬들 챙겨서 인사해주는 규 착하당.. 그러면서 항상 하는걸텐데 왜 뻘쭘한 표정일까 하는 의문.. 걍 지나가는 행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건가? 일반인이어도 규혀니같은 연예인이 인사해주면 기분좋을거 같은데 ㅋㅋ 가까이서 보니까 이목구비 서양인형같이 더 잘생겼다 ㅎㅎ 규얼빠 마즘여 ㅋㅋ
집에 오니까 열두시가 넘어서 역시 퇴근길은 무리였나 싶었지만 그 얼굴을 가까이서 한 번은 볼 가치가 있었어영 ♥

초입만 보고 전철역으로 가서 몰랐는데 오늘 퇴근길 팬들이 길을 잘 비켜줬나보다. 규현이 기분좋아서 질서를 잘 지키는 사랑스런 팬들이라고 했네ㅋㅋㅋㅋㅋ

팬캠 link : http://www.meipai.com/media/221163789

왜케 규여운거야 ㅠㅠ 목소리 꿀떨어지고 ㅠㅠ 그 자리에 있던 팬들 부럽다 ㅎㅎ

* 출처 : 사진 안에

드디어 마봉춘 홈피에 다시 듣기가 떴다! 

(마봉춘 다시듣기 link : 요기 클릭하세요!)

일주일치 잠깐만을 들으니 목소리도 꿀같고 내용도 넘 좋고...규현이가 직접 쓴 것 같은데

적어도 규현이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고 내용이 작성된 것 같다.

깊이있고 따뜻한 규현이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내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MBC FM4U 라디오 잠깐만 캠페인 정말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도 나레이션 많이 해줘bbbbb

홈피에서 듣기 어려우신 분은 아래 영상으로 들으시지요.^-^

 

 

141229~150104 MBC FM4U 잠깐만 규현
MBC FM4U 라디오 공익캠페인 잠깐만 Script

 

141229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의 규현입니다.
슈퍼주니어 멤버가 아닌 솔로가수로써 첫 1위를 했을 때 사실 믿기지 않았습니다.
진짜 되려나? 싶다가 정말로 1위가 되니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죠.
차에 타서도 <광화문에서>가 흘러나오니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구나 느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려구요.
적당한 긴장과 여유, 그 사이의 균형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내 삶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말이지요.

 

141230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의 규현입니다.
<광화문에서> 1위 공약 실천으로 실제 광화문에 가서 외로워 보이는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불러드렸는데요,
노래로 마음을 다독여 준 기분이랄까, 아무튼 제 스스로는 참 좋았습니다.
별은 그대로인데 별을 보는 사람은 줄었다고 하죠.
그래서 외로운 사람들이 많아진게 아닐까요?
조금은 어려운 내 주변을 돌아보고, 서로에게 관심을 갖는다면 아마 외로워할 틈이 없을겁니다.

 

141231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의 규현입니다.
2014년 올해를 돌아보면 참 의미있는 한 해였습니다.
솔로 앨범도 발표했고, 뮤지컬 배우로써도 열심히 활동했고, 진행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도 잘돼서
아 이대로만 쭉 갔으면 좋겠다 싶은데요,
동시에 고마운 사람들이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우리 멤버들, 라디오스타 형님들, 또 내 곁에 있는 사람들, 우리 엘프들.
혼자였다면 이 모두를 해내지 못했겠죠?
올해가 가기 전에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나를 응원해준 그 사람들에게.

 

150101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의 규현입니다.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에서 돈 락우드 역을 맡으면서 유독 공감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톱스타지만 평범한 사람의 이면을 지닌 캐릭터거든요.
저도 세계를 돌며 콘서트를 하고, 많은 분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연예인이지만,
시간나면 맛집을 검색하고,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20대 중반의 청춘과 다를게 없습니다.
여전히 고민으로 가득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또 꿈꿔야 하지 않을까요?
새해엔 내 계획대로 다 이뤄질거라고.

 

150102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의 규현입니다.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MC를 맡으면서, 사실 처음에는 진짜 힘들었습니다.
독설 새내기 소리를 듣고 있지만 사전에 게스트에게 먼저 용서를 빌고 시작했을 정도로 고민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죠.
하지만 그게 라디오스타만의 매력이 되면서 이제는 저도 즐겁게 하고 있는데요,
사실 일 자체가 즐겁지는 않지요. 하다보면 지치기도 하고, 짜증도 납니다.
이럴 땐 그만두거나, 아니면 그 일을 즐기거나.
선택은 내 몫이 아닐까요?

 

150103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의 규현입니다.
중국 노래도 좋아하고 옛날 노래도 좋아하고 제 감성 자체가 90년대 쪽이에요.
취향 자체가 발라드를 좋아하고 즐겨듣다보니 조금씩 제 감성의 음악을 찾게 된 것 같은데요,
하지만 딱 하나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에요.
내가 바라는 색, 원하는 길을 찾기 위해 이 것도 접해보고, 저 길로도 가보고..
나한테 어울리는게 뭔지 알아가는 중이죠.
결국 내 길을 찾을 수 있는 비결은 다양한 경험과, 도전이 아닐까요?

 

150104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의 규현입니다.
제게 슈퍼주니어란, 제 보금자리.
멤버 각자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또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그런 존재인데요, 
참 좋은건 우리 모두가 다 긍정적인거에요.
비가 오면 비가 와서 좋고,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불어서 좋다.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결실을 맺을테니까요.
이런 생각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있는데요,
곁에 있어서 늘 든든한 존재, 여러분들에게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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