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훗 엄기준
필립 규현
그레고리 홍경수
마리안 김아선
길버트 박진우

규필립 서울 막공!
힘들게 가서 본 보람이 있었다 ㅠㅠ
오늘따라 성량은 안정적으로 폭발해주시고 왕돼싫에서 자유롭게 음을 가지고 놀고
잔망잔망 귀여워주시고 ㅜㅜ
싫어~~!!!!!!!! 정말! 진짜로!
왕같은거 싫단말야 임마!!
할때 빵터짐ㅋㅋㅋ
규잔망이 눈과 귀에 아른아른...

이치이치 차차에선
군무후에 혼자 백스텝 밟으면서 연습해보고

조이 넘버에선 조이에게 양볼꼬집힘 당하고
얼굴 뿌우하는거 졸귀ㅠㅠㅠㅠㅠ

그대들의 고통을 들었노라
그대들이 바라는 이 곳에서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겠노라
자, 말해보거라 그대들의 고충을 듣겠노라
이 부분을 부르는 규목소리는 항상 청아하고 다정하면서도 순수해서, 그리고 어쩐지 누군가 이런 말을 현실에서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항상 감정이입하면서 찡해진다.
언제나 좋은 넘버.

변명에선 아버지 죽음을 봤을 때부터
눈물이 흘러서 규 뺨을 타고 내려왔는데 안쓰러워서...ㅠㅠ
아버지 잃은 어린아이가
어쩔줄 몰라하는데 괴롭고 두려움에 갈등하지만 몸바쳐서 백성을 위한 죽음을 각오한 아름다운 왕세자 ㅠㅠㅠㅠㅠㅠㅠㅠ 밧줄에 양손이 묶이고 목에도 묶이고 마지막으로 눈을 감는데
속눈썹과 얼굴 전체가 촉촉하게 눈물로 젖어있고.. 처연한 비극의 왕세자님 ㅜㅜ

구출돼서 그레고리랑 포옹할 때 어찌나 애틋한지 ㅋㅋㅋ 규필립 막공이라고 커튼콜때 나무 밑에 살며시 나타나서 나무 위 규필립을 애정어린 눈길로 웃으면서 바라봐주신 홍그레님 bbbbb

조이의 죽음 전에 조이의 팔과 손을 꼭잡고 어쩔줄 몰라하면서 안된다고 덜덜 떨면서 안타깝고 미안해하는 디테일도 참 좋았고
가늘고 희고 긴 손가락에도 정신 못차림..;;

엄로빈의 최후의 싸움과 절규를 무기력하고
안타깝게 바라보는 눈빛도 좋았규 ㅜㅜ

폭풍이 다가온다 rep 때 폭풍 애드립했는데 마이크 문제로 잘 안들려서 아깝다 ㅜㅜ

커튼콜 규등장할 때 함성 박수 환호 쩔
ㅋㅋㅋ 물론 나포함 ㅋㅋ
나올때 싱잉 삐에로 때처럼 점프해서 다리를 둥글게 만들어서 공중에서 양 발을 부딪히는
묘기를 선보이심 ㅋㅋ
자연스럽게 엄로빈이 머리 쓰다듬해주고
손짓하니 나무에 척척 잘 올라가는 규
올라가니 밑에서 뿅 홍그레 등장
셋이 무대를 등지고 앞을 보며 엔딩 ㅜㅜ

필립이 인생캐릭터 중 하나가 될듯..
목걱정 체력걱정했지만 멋지게 해냈네.
고맙고 성남도 기대할게.
쫓기지 말고 적당한 여유와 긴장 사이에서
한 달동안 잘 쉬고 다시 만나.
이문세님과의 콜라보도 멋지게 대흥하자 ♥







* 출처 : 사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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