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 규현

해너티 : 김법래

프랭크 시니어 : 이희정

파올라 : 서지영   

브렌다 : 정;민;주

 

Catch me if you can! 재연을 기다렸었는데 드디어 규현이 재연 첫공연 날이 다가왔다.

친한 친구랑 가는 길이라 더 긴장이 되었었는데 평소에 독설이라면 두 말할 것없는 친구라 ㅋㅋ 공연도 많이 보러 다녔고.

규현이 지금 수준이라면 보여줄만 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예매때 친구 몫까지 예매해서 다녀왔다.

근데 규혀니 왤케 잘해요? 목상태 시원하게 쭉쭉 뻗어가고 깨끗하고 아름답게 넓은 공연장을 울려퍼지는 목소리에 1막 40분경까지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서

정신차리는게 넘 힘들었다 ㅠㅠ 심장이 몸 바깥으로 나와서 소리를 낼 것만 같아서. 속이 뻥 뚫리는 가창력. 내가 이래서 조규현을 좋아해요!!!

얘가 제가 좋아하는 가수에요!!!!!!!!!! 피켓들고 시위하고 싶은 심정 ㅠㅠㅠㅠㅠㅠㅠㅠ 와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오늘 이 자리에 있길 정말 잘했어 ㅠㅠ

졸업공연도 의미깊었던 시간이었지만 무한 잠재력을 발산해주고, 앞으로가 가슴떨리게 기대되는 공연을 본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목소리도 최고였지만 살이 조금 빠져서 그런지 늘씬한 몸매에 붉은색 계열의 갈색 머리라 얼굴이 더 하얘보이는 예쁜 헤어 스타일, 날렵한 얼굴선, 또렷한 이목구비,

반짝반짝한 눈동자, 신이 나서 어쩔줄 모르는 애드립의 향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늠 귀여웡♥ 이뻐 죽겠어♡ 규부심 8823배 충전 또 충전 ㅋㅋㅋ

 

재연에서 달라진 점은 아무래도 오케스트라가 없어진거 ㅠㅠ 연주를 즉석에서 듣지 못하는데 가격이 똑같은 현실에 분노했었는데 대신 조명, 영상, 인테리어 소품

그리고 출연자들 의상에 예산을 투자했다. 규랭크 의상은 똑같았지만;; 앙상블들 의상은 조금씩 바뀌었고, 초연때는 휑한 무대였는데 이번에는 꽉찬 느낌이 들도록

배경에 영상이 계속 흐르고 무대를 둘로 나누어서 위와 아래를 같이 활용했다. 쇼뮤지컬 특성상 줄거리가 약했는데, 줄거리의 개연성을 보강해서 늘어지지 않고

관객들이 출연자들의 상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쓴 느낌이 들어서 오케스트라를 제외하면 초연보다 더 좋았다.

연말에 딱 보기좋은 화려하고 즐겁고 가족이 중요하다는 교훈도 주는 쇼뮤지컬 ㅎㅎ

 

Goodbye에서도 변함없이 기대에 부응해주었던 규. 언제나 Goodbye를 들을 때면 떨리고 조마조마하고 희열이 느껴진다.

어두운 무대를 가득 채우는 규현이의 모습과 목소리는 그 순간을 박제하고 싶은 심정이 항상 들곤한다.  

오늘 규의 노래를 들으면서 규팬이 된 이유와 앞으로의 규에게 확신을 얻은 기분이 들었다. 팬질의 전환점을 하나 더 경험한 기분.  

 

# 추가 및 변경된 장면 (생각나는대로) more click!

 

친구의 감상은 뮤지컬 발성은 아니지만 노래 잘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음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재밌었다 ㅋㅋㅋ

친구입에서 규 칭찬이 나와서 깜짝 놀란게 맞아요 좋다는 말을 잘 안하는 편인데 노래 잘한다는 말에 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규는 첨부터 끝까지 상규요미!!! 실물보다 얼굴이 좀 통통하게 나왔지만 커튼콜때 규요미짓 하는 규 ㅋㅋㅋ 쌍브이 ㅋㅋㅋ 

여기서 브이 하면서 손가락을 까딱까딱하면서 토끼(귀모양) 브이까지 해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커튼콜 마무리하면서 기분이 한껏 좋았는지 한 손을 크게 좌우로 흔들더니 이내 양손으로 붕붕 흔들기 ㅋㅋㅋㅋㅋㅋㅋㅋ를 보여줘서

애교가 백만배 늘어버린 본진에게 넉다운당하고 돌아옴 ㅋㅋㅋㅋㅋㅋㅋ

 

 

 

 

 

* 출처 :사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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