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너무 상해서 영상작업을 끝낸 이후에도 자료를 찾는데 손이 가지 않았다.
대구에서 얼굴이 퉁퉁 붓고 목소리도 쥐어짠듯한 목소리 그래도 굳이 라이브를 하고 팬들을 챙기는 멘트를 하고 간 규.
기획사도 싫고 참기만 하는 애도 싫고 답답하고 아프면 쉬(게하)라고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팬덤 안에서도 그냥 대상만 아끼지 뭘 그렇게 우월감에 젖고 뒷말을 하고 그러는거지.
본진 아끼는 맘 그게 제일 중요한거 아닌가 너무 머리가 아프다.
회사에서도 노력했지만 큰 바위를 만나서 어떻게 넘어야할지 모르겠다.
어쩌면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거고 목표가 있으니까 계속 걸어야 하겠지만 그래도 상한 마음을 좀 달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시간들이 지났을 때 후회로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가장 두려운 것. 
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열심히 살아야겠지 처음부터 100% 되진 않더라도 계속 시도하자. 하다보면 언젠가는 되겠지.
 

* 출처 :사진 안에, 100828 칭다오 규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time to say goodbye  (8) 2010.09.28
끄적끄적  (6) 2010.09.12
오늘의 잡담  (0) 2010.09.05
새로운 규현이홈 HelloKYU.com 오픈!  (0) 2010.09.05
시름시름 아이돌의 미친 일정  (6) 2010.09.03

규가 좋아서 시작했고 그 감정이 점점 깊어져서 나도 모르게 자꾸만 욕심이 생겼나보다. 
무리해가면서까지 했던 일들이 무슨 소용일까 싶고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아니 어쩌면 더 줄어드는 자료와 반응들에 마음이 참 힘이 들었다. 왜 그럴까 애는 더 나아지고 더 이뻐지는데 왜 이렇게 없는거지?
2차 생성물이 없다. 꼭 대단한게 아니더라도 포스팅은 할 수 있잖아 퍼와서라도 아님 텍스트라도.
그렇다고 누가 올리면 반응이라도 잘 보여주길 하나. 몇 안되는 업로더들이 지치면 그냥 끝이 되는걸까?    
답답하고 답답하고 또 답답하고.

결국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건 본진이고 그 대상에게 내가 느끼는 감정이겠지.
알면서도 왜 그렇게 마음 속에서 하루에도 열 두 번씩 롤러코스터를 탔는지 모르겠다. 주위를 보지 않고 하나만 보는게 쉽지 않구나.  
그래도 이틀간의 콘에서 모습을 보고 노래를 들으면서 다쳤던 맘이 많이 회복이 되었다.
참 이쁜 규니까 언제나 진지하게 노력하는 규니까 가능하면 끝까지 바라보고 싶다.  

주위의 환경과 피드백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 내 어깨의 의무감에서도.
내게도 Turning Point가 오겠지.


- 너무 잘생겨서 쏘리쏘리 -
기사제목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 최곱니다yo~
SJ 콘서트 기사 사진중에 멤버 개인 사진으로는 규가 인기순위 1위네 제목 덕을 보는걸까요 얼굴 덕을 보는걸까요 의문?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판을 할 때  (12) 2010.08.30
기억의 조각들  (6) 2010.08.20
물 흐르듯이  (4) 2010.08.07
여행  (8) 2010.07.26
나는 모르겠다  (8) 2010.07.2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