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가 좋아서 시작했고 그 감정이 점점 깊어져서 나도 모르게 자꾸만 욕심이 생겼나보다. 
무리해가면서까지 했던 일들이 무슨 소용일까 싶고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아니 어쩌면 더 줄어드는 자료와 반응들에 마음이 참 힘이 들었다. 왜 그럴까 애는 더 나아지고 더 이뻐지는데 왜 이렇게 없는거지?
2차 생성물이 없다. 꼭 대단한게 아니더라도 포스팅은 할 수 있잖아 퍼와서라도 아님 텍스트라도.
그렇다고 누가 올리면 반응이라도 잘 보여주길 하나. 몇 안되는 업로더들이 지치면 그냥 끝이 되는걸까?    
답답하고 답답하고 또 답답하고.

결국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건 본진이고 그 대상에게 내가 느끼는 감정이겠지.
알면서도 왜 그렇게 마음 속에서 하루에도 열 두 번씩 롤러코스터를 탔는지 모르겠다. 주위를 보지 않고 하나만 보는게 쉽지 않구나.  
그래도 이틀간의 콘에서 모습을 보고 노래를 들으면서 다쳤던 맘이 많이 회복이 되었다.
참 이쁜 규니까 언제나 진지하게 노력하는 규니까 가능하면 끝까지 바라보고 싶다.  

주위의 환경과 피드백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 내 어깨의 의무감에서도.
내게도 Turning Point가 오겠지.


- 너무 잘생겨서 쏘리쏘리 -
기사제목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 최곱니다yo~
SJ 콘서트 기사 사진중에 멤버 개인 사진으로는 규가 인기순위 1위네 제목 덕을 보는걸까요 얼굴 덕을 보는걸까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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