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시간될 때 정신차려서 글을 더 다듬고 길게 쓰겠지만 우선은 너무 열이 받아서.

음원 다운받고 스트리밍하고 하는 서포트에 대한 반응보다 불평하고 비난하는 글에 대한 동조반응이 적게는 3배, 많게는 10배 이상 많은 불편한 진실.

도움이 되는 일에 좀 나서줬음 좋겠다. 부정적인 일에만 적극적으로 나서지 말고.  

평소에 라이브를 완벽하게 하는 편이었고, 라;스에 뮤;지컬에 슴;콘에 각종 스케줄 속에서도 무대에서 늘 선방해왔기에

이번 컨디션 난조에 대해 당황스러운 맘이 있었을거란 생각은 든다. 나도 노래하는 곳이 아닌 다른 스케줄로 인해 몸상한 모습이 안쓰럽고 애틋하니까.

그렇지만 과하다. 무대 전체도 아니고 몇 몇 부분에서 일어난 일인데 그걸가지고 왜 죽을 죄를 지은듯한 반응을 겪어야 하는걸까.  

여러 번 반복된 것도 아닌데 왜 한 번에 이런 차가운 반응을 맛봐야 하는거지? 그동안 너무 잘해서 기대가 커진걸까? 잘해도 문제구나.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고 힘이 되어야 할 일에 대해서는 든든하게 지원군이 될 수 있는 그런 팬들이 더 많아졌음 좋겠다.  

마음 한 구석이 씁쓸한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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