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엇때문에? 나 왜 속상하지 ㅠㅠ 속상할 일 아닐수도 있는데 속상하다. 다같은 새우젓인데 이름 좀 알려진 사람은 피드백을 받으니 새우젓에도 역시 등급이 있구나 싶어서. 멘션이 계속 리트윗되니 적당히 한 번 받아준 느낌이고 잘 모르는게 티가 나서 그게 최선이었을거란 생각은 든다. 그치만 열폭 ㅠㅠ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모든 멘션을 다 읽어볼수 없을텐데 그냥 모른척 하지 그랬니 그 사람도 그냥 팬인건데...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받고 싶어서 팬질하는것 아니고 노래가 좋고 모습이 좋아서 팬질을 하는건데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지니까 순간적으로 마음이 휘청. 참 약하고 얄팍한 애정이구나 내 마음은.
2. 삶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문제는 있다. 나만 있는게 아니니까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해나가느냐가 핵심인것 같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 근데 정말 정신차리려면 지금 팬질에서 더 거리를 둬야할텐데. 적당한 선을 지켜가며 내 삶도 잘 살수는 없는걸까?
3. 친구가 기억의 습작을 보고 규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자기도 모르게 여섯번을 반복해서 그 자리에서 영상을 돌려봤다고 했다. 그래서 라이브 음성을 보내주기로 했는데 어떤걸 보내줄까 다시 들어보는데 마음이 울컥... 가슴이 움직이는 노래를 불러줘서 4년째 팬인게 맞다 ㅠㅠ
* 출처: 사진 안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