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쳐출처 : 사진 안에
13일 규 포스팅을 못했네...언젠가는 해야할텐데 시기를 놓치고 나니 먹먹함을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다. 성량은 아쉬웠을지 몰라도 노래를 해석하는 능력은, 그 감정은 참 좋았던 무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지 전달이 바로 되어서 '아 내가 왜 얘 팬이 되었는지, 지금도 왜 좋아하는지' 다시 깨달았던 무대였다. 노래하는 규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메어서...어깨가 무거운 요즘이지만 너무나 잘해주고 있어서 고맙고 가끔은 바라는게 너무 많은 것 같아 미안할 때가 있다. 그냥 네가 행복한 사람이었으면 해. 그리고 행복한 가수면 더할나위 없겠다. 빛을 보고 있는 요즘이라 규팬인 기쁘고 뿌듯하고 ㅎㅎ 오늘도 너무나 잘해준 규. 티비로 볼 때까지 언제 기다리려나 ㅠㅠ 시간은 눈깜짝할사이에 먼저 달려가버리니까 곧 오겠지.
어제는 군입대 발표로 심란했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라고 말했던거 같았는데 왜 마음을 바꾼걸까 5집 활동이 한창인 이 시점에. 앨범 나올 때마다 무사히 활동을 마무리한 기억이 드문 이 그룹인데 너무 멤버에 대한 배려가 없는거 아닌가 생각이 드니 너무 화가 났다. 지금도 이해는 되지 않는다. 이미 벌어진 일이니 받아들일뿐. 희가 나온 예능과 라디오를 즐겁게 보고 들었었는데 한동안은 손이 가지 않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변할지도 모르지 세월이 흘러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 다만 지금 보이는 걸로 판단하자면 이건 아니다 싶으니 씁쓸한거지.
언제나 쉽지않고 간절한 길을 가는 이 그룹 앞에는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안될것 같았지만 많은걸 이루었고, 본진이 애정을 가지고 있으니 나 또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형태로 오래 가길 바라고 있다. 롤러코스터에 원치 않게 탑승했는데 이건 뭐 하차하는 곳이 보이질 않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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