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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새벽에 그 소식을 듣고 내내 기분이 안좋더니 계속해서 가라앉고있다.
이렇게까지 감정이입이 될줄 몰라서 처음겪는 일이기에 나 스스로도 당황스럽네.
계속 영상을 못보다가 어제 점심먹으러가기 직전에 사람들 없는 틈을 타서 틀어봤는데 마음이 너무 안좋은거라. 
나도 모르게 울컥하면서 내내 무거운 마음 감추기가 힘들었다. 

생각해보면 나 하나 건사하기 힘든데 내 스스로의 미래도, 집안일도, 맡고 있는 다른 일들도 많은 것이 문제인데
또 하나의 숙제를 껴안은 기분이지만 그래도 네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나한테 어느새 많이 가치있는 존재가 되어 버려서 계속 가야할 것 같다. 팬질의 형태는 변하겠지만 너에 대한 지금 마음은 변치 않았으면 좋겠어.
내일 골디가는데 볼 수 있겠지? 흑흑 망원경으로 봤을 때 잘 보여야 할텐데 안보이면 말구여 네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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