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반 공연관람.
돈 락우드: 규현
캐시 샐든: 방진의
리나 라몬트: 백주희
코스모 브라운: 이병권

오늘은 어제와 반대편 1열 극싸에서 관람.
어제 잘 안보였던 부분이 오늘 보이니 좋군
오늘 조합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조합이라
완전 씬나씀ㅋㅋㅋㅋㅋ
규도 어제보다 컨디션이 더 좋았는지 몸도 가볍고 대사도 잘 치고 넘버는 귀호강이고 굿굿bbb
날이 갈수록 더 이쁘고 잘생겨지는 규 ㅠㅠ
그리고 자체 첫공을 봤을 때보다 한층 자연스럽고 깊이가 더해진 댄스와 연기엔 감탄 감탄. 당당하게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겠다. 같이 봐야지 >.<
규공연을 보면서 드는 행복감과 에너지에 넘 고맙고
ㅠㅠㅠㅠㅠ

오늘의 애드립은
1. 캐시를 만나기위해 찾아헤멨다고 할 때
'초코케익 생크림케익도 찾았어요' 라고 ㅋㅋ
규요미 ㅋㅋㅋ 각종 케익을 다 보고 다녔어요? ㅋㅋ
2. 리나의 술수에 화를 내면서
' 당신의 그 노랗게 탈색한 머리'로 뭔짓을 하는거냐고 하는데 어제 물세탁에 이어서 매번 바꾸는듯 ㅋㅋ
3.배우들이 피곤했는지 자잘한 실수가 몇 가지 있었다.ㅎㅎ 뮤지컬 영화를 만들자는 아이디어에 규돈이 자신없어하니 캐시가 "당신은 뭐든지 할 수 있어요" 하고 코스모가 격려할 차례인데 코스모가 "그래~~"하고 다음 대사를 잊어버려서 분위기가 붕뜨게되자 규가 "뭐?" 라고 받아쳐줘서 그다음으로 넘어감ㅋㅋ 순발력 올ㅋ
4. 캐시가 더빙할 때 대사를 실수해서 '우리의 사랑은 영원할 거에요'를 두 번 말했는데 규가 캐시 대사에 이어서 자연스럽게 캐시의 손을 잡고 '우리의 사랑은 영원할 거에요'라고 반복하면서 캐시를 안아줌.
완전 설레는 애드립 최고다 ♥♥♥
5. 커튼콜에서 싱잉인더레인을 추기 위해서 앞으로 나오다 옆 남앙상블과 눈을 맞추더니 같이 슈엠 Swing 을 춤ㅋㅋㅋㅋㅋ 평소에 장난 많이 치나보다 규요미 ㅋㅋ

어제 퇴근길의 존잘을 잊지못해서 오늘도 기다렸는데 오늘은 머리를 내리고 메이크업을 지우고 마스크를 쓰고 귀가. 멍뭉이같이 내린 갈색 머리에 크고 예쁜 눈동자 팬들에게 다정하게 인사해주는 목소리 뽀얀 피부 고운 뒷모습까지...항상 고생하면서도 끝까지 팬들을 배려해줘서 고마운 마음.

커튼콜때 물을 많이 맞아서 살짝 눈을 감은 규.





* 출처 : 사진안에

++ 어쩌다 옆에 앉은 태국 규팬과 말을 트게 되었는데 태국 과자를 선물로 줌. 스파이시하다는데 맛있을거 같다 ㅎㅎ Thank you so much!

7년간의 사랑을 듣고 사랑에 빠졌다는데 태국에서 규발라드를 듣고 팬이 되었다니 +_+ 역시 규발라드는 최고인가보다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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