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30분 공연 관람.

돈 락우드 : 규현
캐시 샐든 : 최수진
코스모 브라운 : 육현욱
리나 라몬트 : 선데이

 

회사의 중요한 일을 마치고 나에게 주는 보상으로 급예매. 운좋게 1열 극싸를 발견하고 광클 오마이갓 행복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본 규우드는 살이 또 빠졌고 로딩도 완벽하게 돼서 여주를 비롯한 조연, 앙상블들과의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금요일부터 계속해서 이어진 공연에 조금 피곤한지 몇 군데 대사를 버벅대는 부분이 있었지만 넘버, 연기, 댄스는 거의 흠잡을 곳이 없었다.

복잡한 탭댄스가 딱딱 맞고 부드럽게 이어지는걸 보면서 어쩐지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얼마나 노력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울컥하는 기분이 몇 번 들었는데 한 편으로는 넘 흐뭇해서 엄마미소 지으면서 웃다 울다 혼자 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인공과의 발레씬이 많이 자연스러워져서 설레는 기분이 고조되었다. 꿀같은 규 넘버는 언제나 환상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생 노래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 규 노래는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최고.

내 사랑 브로드웨이 발레! 가러댄쓰!!! ㅋㅋㅋㅋㅋ 저음과 고음을 자유롭게 오가는 규목소리의 매력이 돋보여서 좋아하는데 오늘도 씬나게 질러주심 ㅎㅎ

어쩌다보니 여주, 여조, 남조와의 모든 조합을 오늘로써 다 보게 됐는데 개인 취향으로 최적의 조합은

캐시-방진의(절대 추천, 키는 크지만 다른 여주에 비해 노래와 연기 월등), 코스모-이병권(육현욱 & 이병권 둘다 훌륭), 리나 - 백주희(역을 완벽하게 살림)

앞으로는 이렇게 보러가야겠다 ㅎㅎㅎ

커튼콜때 시원하게 물맞고 즐거운 여름을 느끼면서 귀가.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형편이 될 때마다 계속 보고싶다. 

이 뮤지컬로 인해 속상한 부분도 있었지만 로맨스 연기와 다양한 장르의 댄스 실력이 팍팍 느는 규를 보면서 얼마나 뿌듯한지.

언제나 노력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규현이에게 감동 또 감동.

오늘의 애드립은 리나에게 '물세탁한 당신의 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수고했어. 고마워!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커져요)  

* 출처 : 령9 트윗 오늘 친구의 공연을 본 모양 ㅎㅎ 덕분에 규 쇄골보고 눈호강했다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튼콜. 빗속의 싱잉인더레인은 항상 감동.

 

퇴근길. 오랜만에 퇴근길을 봤는데 30cm 안쪽에서 본 규얼굴은 너무 잘생겨서 또 깜놀. 눈 멀뻔했네...드립 아닙니다 진심입니다.

아래 사진도 잘 찍었지만 실물은 팔백이십삼만배 훨씬 잘생겼다는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나 본진 외모부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나 잘생겼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박이야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얘가 제가 좋아하는 조규현입니다!!!!!!!!!!!!!!!!!!!!!!!!!!!!!!!!!!!!

허러거언어너거터어거어커커어ㅓ너머저ㅓ어ㅓ너 완전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규 최고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b

장시간 공연으로 피곤해서 지친 얼굴로 나오면서도 웃으면서 기다린 팬들에게 "고마워요 고마워요"하면서 선물도 다 받아가고...ㅠ.ㅠ

얼굴도 맘도 이쁜 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출처 : 사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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