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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치고 속상하다. 차라리 몰랐으면 이렇게 열받진 않았을텐데. 기획사의 기본적인 준비 미비로
어이없이 취소된 베이징 팬밋과 한국어 가사조차 첨부되어있지 않은 슈엠과 크라이의 라이센스반. 심지어 크라이 앨범은 한국어 버젼 곡도 없고 자켓도 모두 일본어로 되어있다. 비닐커버 위 초라한 한국말 스티커.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 없는 구성인데 불난데 기름을 부은건 어제 공개된 후배그룹의 쩔어주는 기획사발 푸쉬. 앨범 프리뷰, 프리젠테이션 기자화견에 기획사 자체 제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제작에 무려 18곡으로 구성된 앨범 게다가 퀄리티도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본진의 그룹에 기본적인 의무만 다했어도 이정도로 분노하진 않았을텐데. 언제까지 ATM으로 살아야하나? 에셈은 한국팬들을 앨범셔틀 공방셔틀 각종 셔틀로 여기는게 아닐까? 너무너무 화가나고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현실이 속이 쓰려서 잠이 안온다. 규만 아니었어도 이 진흙탕에서 진작 발뺐을텐데 왜 너는 그렇게 내 맘을 두드리는 노래를 부르고 몸도 맘도 예뻐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혼정보업체 발표한 신랑감에서 일등 신랑감으로 뽑힌 규보며 웃다가 다시 현실을 생각하니 또 화가 버럭버럭 나잖아 속에서 열불이 가라앉질 않는다. 난 팬인거지 호구가 아닌데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