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품달 막공이 끝났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규훤 전하...이제는 전하를 어디서 뵈옵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허어허어허어헝 아쉽다 아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공답게 깨알 애드립과 자연스러운 연기와 빵빵 터지는 넘버소화력

느무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막공은 진리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규혀나 나 니팬이라서 좋아 행복해 기쁘다 환상적이야

거침없이 너는 환상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bbbbbbbbbbbbbbbbbbbbbbb 앓아요 내가 아주 앓아!!!

벗어날 수가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마구 좋아요 마구마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82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의 애드립과 감상이 뒤죽박죽인 후기 Start!

 

이훤 : 규현

연우 : 린아

양명 : 조휘

 

-. 양명형님과 시장 구경을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퇴장하는 규훤을 휘양명 형님이 엉덩이를 툭툭 쳐주시고 ㅋㅋㅋ 귀욤 ㅋㅋㅋ 커튼콜때는 규훤이

형님 엉덩이 툭툭 ㅋㅋㅋ

-. 천자문씬에서 차내관에게 연우에게 쓴 편지를 보여주면서 매번 차내관이 규훤에게 글을 못썼다고 구박을 했는데 오늘은 잘썼다고 칭찬 ㅋㅋㅋ

씬난 규는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하하하" 이러더니 미심쩍은지 다시 한 번 정말 잘썼냐고 물어봄. 차내관이 그렇다고 하니까 "그럼 나도 좋지 뭐~"

(못썼다고 했으면) 혼내려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새 스승 염이 와서 천자문을 펴라고 하니 어이없어하면서 랩을 시작하는데 차내관과 쏘리쏘리 댄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케 규욥지?ㅋㅋㅋㅋㅋㅋ차내관이 허염이 연우의 오빠인걸 중간에 말해주니

왜 지금 이야기해줬냐고 "엎드려 뻗쳐"있으라고 ㅋㅋㅋ 마지막에 "하늘 천, 땅 지, 검을 현..." 중얼거리는 것두 완전 규요미!

-. 연우의 이름 한자를 알게 되면서 "보슬비...흐흐흐", 양명형님에게 연서를 전해달라고 할 때 '보고싶은 마음'에 감정이 깊숙히 들어가있다 ㅋㅋㅋ

살아서 팔딱이는 대사 ㅋㅋㅋ  

-. 동생 민화 공주를 소개할 때 "거봐 역시 너는 멍청이 바보 멍청ㅇ..."이라고 해서 공주에게 사정없이 얻어맞곸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 세자빈을 위한 이벤트를 신하들과 하려는데 "준비한대로 차질없이 진행해야 할 것이다.

안그러면 내 더 귀여워질것이야!  너희들의 마음을 두근두근 터지게 만들것이야!" 하면서 아잉 애교 시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기절 0-<-<

-. 차내관에게 내가 어떠냐고 물어보려는데 연우인줄 알고 "너~무 이쁘십니다"라고 하니 "내가 이쁘냐?" 하고 꽃받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기절 0-<-<222222222222222  

-. <그래, 사랑이다>에서 연우와 산책을 가는 길에 오늘 공연을 보러온 손님들의 그룹과 특징을 언급해주는 센스 ㅋㅋㅋㅋㅋㅋㅋ  

"동;방에는 신기한 것이 많다하니...내 가끔 으르렁대더라도 이해해주시오 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 사랑이다>에서 퇴장하고 나서 다시 나와서 "사랑이다~"라고 달콤하게 끝 부분을 다시 부르면서 머리위로 하트♥ 이렇게 규여운 세자를 봤나!ㅋㅋ

-. <문이 닫힌다>에서 연우를 절박하게 찾으면서 땅에 거의 일자로 힘없이 엎드려서 "열어 주시오...열어 주시오...꼭 감은 두 눈이라도 보게..." 하는데

목이 메어서 눈물을 삼키면서 슬퍼하는 훤의 아픔이 느껴졌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오늘의 <악몽>이 지금까지 공연 중에서 최고!!!!!!!!!!!!!!!!!!!!!!! 연우를 잃은 슬픔이 절절하게 와닿으면서 감정이 고조되다가 폭발하는데

훤의 아픔이 그대로 전달되면서 나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아파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장 좋았던 악몽...

-. 연우를 안고 산책...산책..하려다가 실퍀ㅋㅋ하고

"내 지금은 약해보이지만 한 번 더하면 잘할 수 있다. 나와 함께 가겠느냐?" 또 시도했다가 안되니까 ㅋㅋㅋ "안되겠다 어명이다 뛰어라" ㅋㅋㅋㅋ

-. <행복이 만져지네>를 시작하기 전에 연우에게 자뻑스킬을 선보이는데 ㅋㅋㅋ

"임금인데 잘생기기까지 하였다, 하체도 튼튼하다, 왠지 노래도 잘할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러 번 해품달을 보다보니 해품달 넘버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바뀌었는데, 세 번쯤 부터는 <행복이 만져지네>.

함께여서 행복하지만 마냥 행복하지는 않은 애달프고 아릿한 느낌이 참 좋다. 그 마음을 항상 잘 살려주는 규의 목소리도 ㅠㅠ

-. 양명이 "훤아..."라고 규훤의 이름을 부르고 죽음을 맞이할 때 모든 것을 다 잃은 것 같은 표정으로 "죽지 마십시오 형님!!!!!!!!" 하고 절규하면서

형님의 손을 두 손으로 꼭 잡은 규훤. 형에 대한 절절한 사랑이 느껴져서 내 마음도 울컥하고 ㅠㅠ

-. 형님의 죽음과 맞바꾼 반역자들의 명부를 들고 백성들 앞에 서서 고개를 꼿꼿이 든 규훤은 많은걸 잃었지만 당당한 왕이었다.

-. 규훤의 해품달은 비극같다. 연우는 되찾았지만 형도 동생도 장인도 아내도 잃은 과연 훤은 행복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마지막.  

 

커튼콜과 퇴근길

커튼콜에서 규막공이라고 마지막으로 멘트를 할 기회가 주어져서 수줍게 앞으로 나와서 한 마디 한 규.

먼저 자기 혼자 막공인데 이야기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해품달...아니 해를 품은달 공연이 2월 23일까지 하니까 계속 사랑해달라고 감사하다고 하고

마지막으로 큰 절 하겠습니다. 하고 큰 절을 했는데 옷자락을 밟았는지 일어나는데 비틀거려서 ㅋㅋㅋㅋㅋㅋ 감동 중에 빅웃음 선사하심 ㅋㅋㅋ

뒤에서 휘형님은 '사랑한다규'라고 쓴 종이를 들고 서 계시고 ㅋㅋㅋ 감사합니다 ㅠ.ㅠ

규훤! 사랑스럽고 해맑은 세자에 이어 복잡하고 어두운, 상처가 많아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왕까지 자신만의 훤을 만들고 그걸 관객에게 이해시켰다는 점에서

규품달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멋진 뮤지컬 배우로 성장해나가고 있구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규현아 참 잘했어.

 

 

 

 

 

 

 

* 출처 : 사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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