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각한건데 깨어서 삶을 산다는게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생각없이 하루하루 회사도 다니고, 밥도 먹고, 친구도 만나고 왠만한 일을 다 할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속에서 부글부글 뭔가가 끓는데 그걸 꾹꾹 눌러담다보니 더 생각이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정신차려야지 차려야지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 나약하기 짝이 없구나.
삶이 마음대로 안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할 일을 하고 주위 사람들도 챙겨야지.
어쩌겠니 다 뜻이 있을거야.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조금씩 하자. 조금씩.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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