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그라운드석을 득템한 후 회사크리와 스스로의 갈등으로 인해 당일 오후까지 갈까말까하다가
옷을 주워입고 주섬주섬 출발. 엄마에게 가을소풍;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갔으나, 길치인 관계로 네*버에서
길찾다가 걸림 ㅠㅠ 밤 10시에 '콘서트 잘보고있니?' 문자오고...아놔 진짜 ㅠㅠ
오후 3시 반 좀 넘어서 도착해서, 그라운드 21구역으로 가서 앉았는데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서 홀로갔더니
왜 이리 쓸쓸함? 황야에 혼자 버려진 기분이었어요 ㅠㅠ 하지만 일단 갔으니 봐야하지 않겠음?
(그러나 지하철타고 가던길에 가서 누구에게 표 줄까 계속 생각했었음;;)
10대애들 사이에 껴서 쓸쓸히 4시10분쯤 착석. 5시쯤에 왼쪽 10대 귀여운 꼬꼬마와 말을 틈. 샤월이라고 함
그 왼쪽에 앉은 분과도 말을 틈. 무려 핫플의 R님! 오오 정말 친절하고 재밌는 분이셨다 쓸쓸함을 면하게 해줘서
무한감사드려요 ㅠㅠ
6시반에 시작한다더니 거의 7시에 시작 아오 진짜 답답해가지고~ 약속을 어기는거 정말 싫음!!!
우리 규현이는 다섯곡이나 불렀돠!!! 슈퍼걸,쏘리쏘리,너라고,여행을 떠나요,아 대한민국까지!!! 검정 롱재킷에 가죽바지(레자인듯)에 검정 운동화. 운동화가 아예 검정이면 정장에 어울렸을텐데 끝부분이 하얘서 별로였다. 그래도 가죽이 어울리는 너는 참 말랐구나. 얼굴은 더 갸름해져서 살빠졌나 하고 잠시 걱정. 그래도 넌 참 우월하구나? 하얗고 길고 분위기있고 무엇보다 노래가 참 듣기좋다. 깊고 힘있으면서 부드럽고 감성을 울리는 목소리. 네 팬이 되어서 참 힘이 되고 그래. 오죽하면 10대때도 한 번을 안간 드콘을 내가 갔겠니 네 얼굴 한 번 보려고 ㅋㅋㅋ
슈퍼걸에 대한 호응이 참 좋았다 슈주팬들, 거기 와주신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 내심 only 13 불릴까 걱정했는데 들리지 않아서 좀 안심. 엘프석에 앉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함성도 커서 슈엠 맘보들도 뿌듯했을거 같다. '니스워더 SJM'이라는 슈엠 현수막도 있었고. ㅎㅎ 근데 15회나 되는데 왜 음향이 그따위임? 가수들 마이크가 중간중간 안나와서 가수도 당황 나도 당황. 특히 쥬얼리 서인영씨 파트랑 규현이 '여행을 떠나요'에서 무려 단독소절을 지르는데 안나와 안들려 ㅠㅠ 중간까지 안들리다 끝부분에 소리가 들림. 너무 속상하다 ㅠㅠ
그라운드석이라 면봉규는 면했으나 그대신 핸드폰규...망원경으로 봐도 표정이 잘 안보여서 내심 실망했으나 마지막 '아 대한민국'때 스텝들이 지쳤는지 없어지는 바람에 앞으로 달려가서 의자 위에 올라가서 봤음!!! 폭죽이 무대위로 떨어져서 가수들 노래 부르다말고 대피하는데 슈주는 끝까지 남아서 김태우씨와 열창하는 매너를 보여줬다. 굶씨는 '여러분 자리를 지키세요!!' 이래주고...굶씨 볼수록 매력적이야 ㅎㅎㅎ 우리 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함. 사람이 넘 많아서 대한민국때 중간까지 찾지를 못했는데 앞으로 달려나가니 규도 때마침 자리를 옮겨주어 왼쪽 앞에서 볼 수 있었음. 망원경으로 보니 그제야 잘 보였다. 웃으면서 열심히 하는 네 모습 안보여도 끝까지 잘해줘서 기특하고 멋졌어. 근데 폭죽맞진 않았니? ㅠㅠ
슈퍼걸을 한국에서 볼 줄이야!!!!!!!!!!!!!! 너무 감동해서 mp3 녹음버튼을 눌렀는데 생전 안쓰다가 잠깐 연습하다 하는거라 30초만에 꺼짐 ㅜㅜ 다시 켜서 해보았으나 막 짤리고 잡음 들어가고 이건 뭐 들을 수가 없네효? 전 바보인가요? 결국 남은건 슈퍼걸 끝나고 ' 우리는 슈퍼주니어-엠 이예요!!' 이거 딱 하나. OTL 규현아 미안해 내가 이렇게 능력이.......없........다...................언젠간 할 수 있게 되겠지? 흐규흐규
덧붙여서 휘성,박효신,김태우씨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감동이었음. 휘성의 인섬니아,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 둘이 같이 부른 Heal the World 참 듣기 좋았음. 진짜 콘서트장에 온 기분. 김태우의 사랑비와 제목 모를 노래도 너무나 좋았다. 두 곡 모두 마음을 울리고..ㅜㅜ 뒤에서 남자애들 두 명이 '와 진짜 노래 잘 부른다!!' 요러면서 핸드폰으로 녹음시작 ㅋㅋ 나중에 규가 김태우씨처럼 아이돌때의 팬덤과 새로운 팬덤을 아우르는, 노래로 인정받고 곡도 잘 만나서 빛이 나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규야,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너만의 목소리와 매력이 있으니 꼭 크게 될거라 믿어.
희철이도 맛깔나게 mc 잘 봄. 신나는 가요프로 엠씨에 정말 딱인듯. 여자가수 춤을 모르는게 없어요 아주ㅋㅋ 귀엽기도 하고 송지효씨를 챙기는 모습에 남자답기도 하고 보기좋았다. 비방용이라 그런지 살짝 방방뜨는것 같았지만 그건 그것대로 매력있었어~ 그리고 시원이는 역시 조각임 여행을 떠나요에서 더욱 빛나고 ㅜㅜ 동해는 요정이었고 려욱이랑 특리다도 귀여웠음 ㅎㅎ
10시 45분쯤에 끝나서 오니까 12시 2분.......헐............오늘도 피곤했지만 그래도 규를 응원하고 오니, 실물을 보고 오니 뿌듯했다. 다음에도 그라운드석을 부디 얻을 수 있기를 ㅎㅎ
+ 슈퍼걸에서의 규모습
옷을 주워입고 주섬주섬 출발. 엄마에게 가을소풍;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갔으나, 길치인 관계로 네*버에서
길찾다가 걸림 ㅠㅠ 밤 10시에 '콘서트 잘보고있니?' 문자오고...아놔 진짜 ㅠㅠ
오후 3시 반 좀 넘어서 도착해서, 그라운드 21구역으로 가서 앉았는데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서 홀로갔더니
왜 이리 쓸쓸함? 황야에 혼자 버려진 기분이었어요 ㅠㅠ 하지만 일단 갔으니 봐야하지 않겠음?
(그러나 지하철타고 가던길에 가서 누구에게 표 줄까 계속 생각했었음;;)
10대애들 사이에 껴서 쓸쓸히 4시10분쯤 착석. 5시쯤에 왼쪽 10대 귀여운 꼬꼬마와 말을 틈. 샤월이라고 함
그 왼쪽에 앉은 분과도 말을 틈. 무려 핫플의 R님! 오오 정말 친절하고 재밌는 분이셨다 쓸쓸함을 면하게 해줘서
무한감사드려요 ㅠㅠ
6시반에 시작한다더니 거의 7시에 시작 아오 진짜 답답해가지고~ 약속을 어기는거 정말 싫음!!!
우리 규현이는 다섯곡이나 불렀돠!!! 슈퍼걸,쏘리쏘리,너라고,여행을 떠나요,아 대한민국까지!!! 검정 롱재킷에 가죽바지(레자인듯)에 검정 운동화. 운동화가 아예 검정이면 정장에 어울렸을텐데 끝부분이 하얘서 별로였다. 그래도 가죽이 어울리는 너는 참 말랐구나. 얼굴은 더 갸름해져서 살빠졌나 하고 잠시 걱정. 그래도 넌 참 우월하구나? 하얗고 길고 분위기있고 무엇보다 노래가 참 듣기좋다. 깊고 힘있으면서 부드럽고 감성을 울리는 목소리. 네 팬이 되어서 참 힘이 되고 그래. 오죽하면 10대때도 한 번을 안간 드콘을 내가 갔겠니 네 얼굴 한 번 보려고 ㅋㅋㅋ
슈퍼걸에 대한 호응이 참 좋았다 슈주팬들, 거기 와주신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 내심 only 13 불릴까 걱정했는데 들리지 않아서 좀 안심. 엘프석에 앉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함성도 커서 슈엠 맘보들도 뿌듯했을거 같다. '니스워더 SJM'이라는 슈엠 현수막도 있었고. ㅎㅎ 근데 15회나 되는데 왜 음향이 그따위임? 가수들 마이크가 중간중간 안나와서 가수도 당황 나도 당황. 특히 쥬얼리 서인영씨 파트랑 규현이 '여행을 떠나요'에서 무려 단독소절을 지르는데 안나와 안들려 ㅠㅠ 중간까지 안들리다 끝부분에 소리가 들림. 너무 속상하다 ㅠㅠ
그라운드석이라 면봉규는 면했으나 그대신 핸드폰규...망원경으로 봐도 표정이 잘 안보여서 내심 실망했으나 마지막 '아 대한민국'때 스텝들이 지쳤는지 없어지는 바람에 앞으로 달려가서 의자 위에 올라가서 봤음!!! 폭죽이 무대위로 떨어져서 가수들 노래 부르다말고 대피하는데 슈주는 끝까지 남아서 김태우씨와 열창하는 매너를 보여줬다. 굶씨는 '여러분 자리를 지키세요!!' 이래주고...굶씨 볼수록 매력적이야 ㅎㅎㅎ 우리 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함. 사람이 넘 많아서 대한민국때 중간까지 찾지를 못했는데 앞으로 달려나가니 규도 때마침 자리를 옮겨주어 왼쪽 앞에서 볼 수 있었음. 망원경으로 보니 그제야 잘 보였다. 웃으면서 열심히 하는 네 모습 안보여도 끝까지 잘해줘서 기특하고 멋졌어. 근데 폭죽맞진 않았니? ㅠㅠ
슈퍼걸을 한국에서 볼 줄이야!!!!!!!!!!!!!! 너무 감동해서 mp3 녹음버튼을 눌렀는데 생전 안쓰다가 잠깐 연습하다 하는거라 30초만에 꺼짐 ㅜㅜ 다시 켜서 해보았으나 막 짤리고 잡음 들어가고 이건 뭐 들을 수가 없네효? 전 바보인가요? 결국 남은건 슈퍼걸 끝나고 ' 우리는 슈퍼주니어-엠 이예요!!' 이거 딱 하나. OTL 규현아 미안해 내가 이렇게 능력이.......없........다...................언젠간 할 수 있게 되겠지? 흐규흐규
덧붙여서 휘성,박효신,김태우씨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감동이었음. 휘성의 인섬니아,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 둘이 같이 부른 Heal the World 참 듣기 좋았음. 진짜 콘서트장에 온 기분. 김태우의 사랑비와 제목 모를 노래도 너무나 좋았다. 두 곡 모두 마음을 울리고..ㅜㅜ 뒤에서 남자애들 두 명이 '와 진짜 노래 잘 부른다!!' 요러면서 핸드폰으로 녹음시작 ㅋㅋ 나중에 규가 김태우씨처럼 아이돌때의 팬덤과 새로운 팬덤을 아우르는, 노래로 인정받고 곡도 잘 만나서 빛이 나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규야,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너만의 목소리와 매력이 있으니 꼭 크게 될거라 믿어.
희철이도 맛깔나게 mc 잘 봄. 신나는 가요프로 엠씨에 정말 딱인듯. 여자가수 춤을 모르는게 없어요 아주ㅋㅋ 귀엽기도 하고 송지효씨를 챙기는 모습에 남자답기도 하고 보기좋았다. 비방용이라 그런지 살짝 방방뜨는것 같았지만 그건 그것대로 매력있었어~ 그리고 시원이는 역시 조각임 여행을 떠나요에서 더욱 빛나고 ㅜㅜ 동해는 요정이었고 려욱이랑 특리다도 귀여웠음 ㅎㅎ
10시 45분쯤에 끝나서 오니까 12시 2분.......헐............오늘도 피곤했지만 그래도 규를 응원하고 오니, 실물을 보고 오니 뿌듯했다. 다음에도 그라운드석을 부디 얻을 수 있기를 ㅎㅎ
+ 슈퍼걸에서의 규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