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연하게 제휴사이트에서 발견한 레전드 오브 SJ.
엠넷에서 방영된 다큐형식의 프로그램인데, 데뷔때부터 원퍼쇼때까지의 활동 모습과 뮤비가 들어가 있어서 늦팬이 된 사람들이 복습하면 좋을 것 같다.
여기에서 내 마음을 울린건 사고 후 5개월의 재활기간을 거쳐서 돈돈 뮤비 촬영현장에 합류한 규현이의 인터뷰. 
시간상으로 봤을 때 퇴원하고 첫 공식인터뷰가 아닐까 하는데...쏠쏠이후 팬이 된지라 확실치는 않다. 
뒤늦게 발견했지만 마음이 싸하면서도 아려서 생각날 때마다 보려고 편집. 물론 금발규의 비주얼도 훈_늉.flv



움직이는 금발규 비주얼 대박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넋을 잃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나는 이때 규를 몰랐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플짤은 더보기를 클릭하세요^^ (more click!)


 규의 울컥울컥 하는 표정이 보이니까 계속 멈칫멈칫하면서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와중에 강인이가 해준 말이 참 고맙고....ㅠㅠ 령구가 토닥토닥 해주는 것도 고맙고 멤버들이 박수 짝짝 쳐주는 것도 훈훈하고..

- 인터뷰 내용 -

규현 : 거의 5개월만에 인터뷰를 하게 됐는데요
아 이 자리에 오기를 정말 너무나도 열망했고
병원에서도 힘든 재활훈련 열심히 받아서 이 자리에 드디어 왔는데
활동하는 모습 앞으로도 10년, 20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여러분들께서 많은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인 : 어 눈물나려고 그래, 아 진짜 눈물나려 그래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힘들고 아팠을 텐데 잘 견뎌서 지금까지 와줘서,
언젠가 강심장에서 말했던 것처럼 스스로 숨쉬고 살아가 주어서 고마운 오늘.  

+ MV 촬영씬. 이 때 규를 발견했더라면 순수한 얼빠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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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 몇 장. 아가규의 모습은 언제봐도 신기하고 신선함. 카메라에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는데 그러면서도 또박또박
할 말을 골라가면서 이야기하는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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