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 출처 : 규현포럼 앨리스님

지난 6일에 공개된 MBC 드라마 파스타 OST Part 1중 한 곡인 <듣죠...그대를>
생각치 못한 따사로운 봄의 미리보기 같은 기분이 들었다.
곡 자체는 개인적으로 85% 정도의 호감도. 무난하고 발랄한 트렌디 드라마 OST같은 느낌인데
'언젠간 밤이 지나가고 또 밤이 지나가고 또 밤이 지나 나 기억이 희미해져도' 부분의 변주와
가사 하나 하나를 톡톡 튀는듯한 발음으로 짚어준 규현의 곡 해석력이 더해서 더 생기발랄해졌다.  
한 번 들으면 그냥 지나갈 수 있지만, 계속 생각나는 첫사랑의 설레임같은 노래.  
정말 봄이 올 때까지 잘 들을 수 있을듯.

추운 겨울에도 너는 봄을 준비하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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