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져나오는 단독 인터뷰에 규팬은 넘넘 행복해요 >.<

슬기롭게 자신의 길을 잘 걸어나가고 있고 대중에게도 서서히 긍정적인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어서 넘 감사하고 행복하다 ㅠㅠ

지난 주말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아이돌에 전혀 관심 없는 애들이 규현이 라스에서 웃긴다고, 넘 귀엽다고 앞다투어 칭찬하는데 완전 뿌듯 ㅋㅋㅋ

한 친구는 기억의 습작도 봤는데 노래 잘한다고 얘기도 해주었다. 흐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2년은 규현의 시대죠!!!

언젠가 듣게될 규현이의 솔로앨범은 생각만 해도 날 행복하게 해~ 규혀니 화이팅!!! ㅋㅋㅋㅋㅋ

 

이쁜 영상까지 올려준 조선일보 연예면 인터뷰 gogogo~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 예능 기대주로]
내성적 성격, 한번 해보자… 독설 前後 선배에 꼭 인사

방송가에선 요즘 이 청년을 두고 '독한 아이돌'이라고 부른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규현(본명 조규현·24).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김국진·윤종신·유세윤과 함께 버젓이 MC로 활약하고 있다. 해맑은 표정으로 앉아 있지만, 질문할 땐 의외로 거침없다. 신곡을 통 못 쓰고 있다는 유명 작곡가에겐 "그럼 요즘 생계는 어떻게 해결하는 거죠?"라고 묻고, 성형수술로 구설에 오른 개그우먼에겐 "양악수술이 정말 턱을 돌려 깎는 건가요?"라고 묻는 식이다.

방송 관계자들은 그래서 규현을 두고 "의외성이 빚어낸 기대주"라고 평한다. "착한 얼굴로 그런 질문을 던지니 웃음이 터진다" "예능 고수들 사이에서도 주눅이 든 기색 하나 없다" "개그맨 김구라의 빈자리를 메우는 인물"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규현을 만났다. "인터뷰를 하려니 조금 긴장된다"며 웃는 얼굴은 영락없이 순진무구한 20대 청년이었다. 그는 "방송에서의 내 모습은 과장된 면이 많다. 예능을 위해 캐릭터를 독하게 구축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

 

* 출처 : 유툽 chosunmedia

6집 앨범으로 컴백한‘슈;퍼주니어’활동에‘라디오 스타’녹화까지 겹쳐서 규현은“요즘 하루 3~4시간 겨우 잔다”고 했다.“ 사진에 피곤하게 나올까 걱정이에요. 그래도 아이돌이니까 예쁘게 보여야 하는데(웃음).” /이태경 기자 ecaro@chosun.com

 

―작년 10월쯤 '라디오 스타' MC로 합류했다. '슈;주' 멤버 중 예능 잘하기로 소문난 이특이나 은혁이 아닌 규현이 합류한 걸 두고 주변에서 걱정도 많이 했다고 들었다.

"내가 제일 걱정이 많았다(웃음).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할 때 당시 진행자였던 김구라 형이 날 MC로 추천해서 합류하게 됐다. 윤종신 형도 제작진에게 내 얘기를 잘 해주셨다고 하고. 그런데 정작 난 '왜 나를 영입하는 거지?'라고 생각했었다. 슈;퍼주니어 다른 멤버들에 비하면 난 끼도 그리 많지 않고 내성적인 편이다. 어디 가서 사람들을 잘 웃기는 성격도 아니고. 하지만 기왕 시작하는 거라면 잘 해보고 싶었다. 원래 승부욕이 많고 지는 걸 싫어한다."

―준비도 많이 했나.

"지금은 뮤지컬 배우로도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지만, 사실 뮤지컬도 처음 할 땐 정말 많이 헤맸다. 발성부터 다시 공부하고 독하게 연습했다. 예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기본기가 없으면 웃길 수 없다는 생각에 비슷한 예능 프로그램을 다 다운받아 놓고 매일 봤다. '라디오 스타'를 1회부터 다시 샅샅이 보면서 분석한 건 물론이고. 그렇게 보면서 공부한 게 있어서 그나마 서서히 적응하는 것 같다."

―방송에서 선배에게 대놓고 껄끄러운 얘기를 하는 게 힘들진 않나.

"사실 그게 제일 힘들다. 라디오 스타 MC들은 원래 게스트와 미리 인사를 하지 않는다. 방송에서 그들을 보면서 독설을 쏟아내야 하는데, 인사를 미리 나누면 미안한 마음이 더 많이 생긴다는 거다. 하지만 난 출연자 대기실에 가서 미리 꼭 인사를 한다. '오늘 방송 이렇게 진행하려고 한다'는 얘기도 하고. 녹화 끝나고 나서도 다시 인사를 한다. 그렇게 안 하면 마음이 정말 불편하다. 다행히 출연자들이 '방송이니까 이해한다. 오늘 녹화 즐거웠다'면서 웃어주셔서 감사하다."

―원래 발라드 가수가 꿈이었다고 들었다. 예능에서 독한 이미지를 구축하면 가수로 활동하기 불편하지 않을까.

"난 오랫동안 슈;퍼주니어에서 묻혀 있는 멤버였다. 혹자는 날 두고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놈의 줄임말로 인터넷에서 쓰이는 속어)'이라고도 불렀다(웃음). 그런 내가 인지도를 얻게 된 건 '라디오 스타' 덕이 크다. 오히려 가수로서의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믿는다. 기회가 되면 언젠간 꼭 발라드 가수로서 단독 앨범을 내고 무대에도 서고 싶다. 그전까진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이름을 알리는 게 순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뮤지컬도 예능도 결국은 진짜 가수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이라고 믿고 있다."

 

*  인터뷰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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