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이의 속얘기를 들을 수 있던 소중한 인터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행복하다 규팬인게 행복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터뷰 대상자에 대한 배려가 느껴졌던 좋은 인터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자님 감사합니다 ㅠㅠ
인상깊은 부분만 모아서. 전체는 링크를 걸었어요~ 좋은 기사는 많이 많이 클릭해주셔야 합니다~^-^
가수, 뮤지컬, MC…‘인정받은’ 광폭행보 “두 번째 삶이죠”
ㆍ슈퍼주니어 규현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드러내고 튀면서 존재감을 갖는 아이돌 가수에게 ‘범생이’ 이미지는 굴레인지도 모른다. 게다가 진한 페이소스가 묻어나는 눈빛까지 가졌다면 말이다. 그래서인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막내이자 메인보컬인 규현(조규현·25)은 데뷔한 지 5년이 넘어서야 비로소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그 속도와 기세는 무섭다. 지난해 <불후의 명곡>(KBS)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고 뮤지컬 무대에서도 자신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다. 웬만한 입담과 내공 없이 버티기 힘든 예능계에서 MC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모범생’ 이미지와는 전혀 어울릴 법하지 않은, 독한 토크쇼 <황금어장-라디오스타>(MBC)에서 그는 해맑은 표정으로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는 ‘의외성’으로 안방을 접수하고 있다.
- 가수를 꿈꾼 건 언제부턴가요.
“학교 다닐 때 밴드부에서 보컬을 오랫동안 했어요. 노래를 좋아했는데 딱히 가수가 되기 위해 뭘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겠더라고요. 게다가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거든요. 아버지가 입시학원을 하시는데 제가 공부 안하고 대학 못가면 안된다는 부담이 있었던 거죠. 수능 앞두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가요제에 나갔다가 우연히 SM 캐스팅디렉터 눈에 들어 제의를 받았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절대 허락하지 않으시더라고요. 결국 대학(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에 합격한 뒤에야 허락해 주셨어요. 그러다보니 슈퍼주니어가 데뷔하고 몇 달 있다가 합류한 거죠.”
- 가수로 데뷔한 지 7년째인데 그때와 비교해 가장 달라진 점은 뭔가요.
“그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았어요. 괜찮다고 다잡는데도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었다면, 지금은 뭐든 도전하면 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 그 사이에 큰 일도 많았잖아요. 교통사고로 죽을 고비도 넘겼고(그는 2007년 멤버들과 함께 밴 전복 사고를 당했다)….
“사고 뒤 인생관이 많이 바뀌었어요. 물론 그전에도 밝은 편이었는데 사고 뒤엔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고 긍정적으로 변했어요. 두번째 얻은 삶이잖아요.”
- 지난해 <불후의 명곡> 출연 이후 “규현이 저렇게 노래 잘하는 줄 몰랐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슈퍼주니어가 워낙 유쾌한 팀이고 퍼포먼스나 예능적인 면이 부각되다 보니 제 노래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죠. 원했던 장르를 마음껏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삶이란 게 그렇잖아요.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고. 지난해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을 땐 그래서 정말 1등하고 싶고, 기억에 남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어요.”
- 그런 이벤트를 제외하면 ‘규현의 노래’를 들려줄 기회가 많지 않은 데서 오는 답답함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생각하면 좀 캄캄하긴 해요. 저는 가수인데 노래보다 예능이나 다른 면만 부각된다면 어이없는 거잖아요. 다른 점에서 사랑받는 것도 감사하지만 사실 제일 사랑받고 싶은 제 모습은 노래하는 거죠. 그렇지만 준비하고 기다리면 기회는 올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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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이는 뒤늦게 그룹에 합류해서 그룹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고생을 참 많이도 했는데 사실은 초기 멤버였다는 말도 못하고 얼마나 많은 일들을 견뎠을까.
무대보다 예능이 두드러지는 아이돌 그룹. 멤버는 열 세명.
그 속에서 즐거운 일들도 있었겠지만 아팠던 일도 많았을텐데 버티고 성장해서 조금씩 자신의 빛을 발하고 있는 규현이를 보니까
마음이 울컥하고 감동이 되어서...그리고 내가 간절히 바라고 있는 음악으로 인정받는걸 규현이도 역시 바라고 있다는걸 알게되니 참 고마워서...
긍정적인 규현이. 노력하는 규현이. 노래로 사랑받고 싶은 규현이.
나는 규팬하길 잘했다. 정말 잘했다.
비록 난 사막 속의 모래알 하나와 같은 존재지만 서로의 세계에서 열심히 살 수 있는 작은 힘이라도 되어주었으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같다.
앞으로 가능하다면 규현이 솔로가 나오고 가요계의 어엿한 중진으로 서서 20주년 기념앨범 내는 그 때도 함께 하기로~ㅎㅎㅎ
조규현은 매번 팬이 부심을 가지게 하니 20주년 기념앨범을 꼭 내주기로~ 물론 30주년도 내고싶으면 내기로~ㅎㅎㅎ 스릉흔드!!! ♥♥♥♥♥♥♥♥♥♥
+ 기자님의 인터뷰 뒷 이야기 : 개인 블로그에 올리셨는데 규현이에 대한 호감이 그득그득 ㅠㅠ 규현이는 마음이 건강해서 더 좋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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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27 경향신문에 실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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