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
왕(이훤) : 규현
연우 : 린아
양명 : 강필석
설 : 김수연

 

두근거림 반 걱정 반으로 기다렸던 해품달 첫공.
규현이의 목상태는 최상이어서 지르는 첫 넘버부터 멋지게 통과.
두시간 반 남짓의 공연 시간동안 80% 가량을 불러야 했는데 공연내내 아름답고 힘있게 불러주었다. 깨끗한 성량에 대만족. 
역시 난 규 목소리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ㅠㅠㅠㅠ 너무 좋아 죽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하지 니가 최고야 넌 대박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규현이 목소리를 듣다보면 아련하고 가슴이 아픈 감정이 들 때가 많은데 듣는 이의 감성을 건드리는 그 목소리를 내내 들으니까 고막 녹을뻔 ㅠㅠㅠㅠㅠㅠㅠㅠ
얼굴은 왜케 잘생겼어요? 하얗고 선명한 이목구비에 원색의 왕의 옷을 입혀놓으니 기품이 있는 왕 역할에 딱이었다. 
1막에서 저잣거리에 나갈 때 입었던 자색의 한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릎꿇었어요 너님의 미모에 ㅠㅠ 규한복은 사랑입니다 S2 bbbbbbbbbbbbbbbbbbb 
집도 가까우니 출근도장 찍어야겠다 끙끙...규에 대한 애정 8823배 상승하고 돌아옴. 규훤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노래빠는 노래 떡밥에 정신못차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씬난다!!!!!!!!!!!!!!!!!!!!!!!!!!!!!!!!!!!!!!!!!!!!!!!

 

뮤지컬 넘버는 <연서>, <그래, 사랑이다>와 2막 초반에 연우와 듀엣으로 부른 시를 읊은 곡이 가장 좋았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목소리를 낼 때 규 목소리의 매력은 배가 된다. 그래서 사실 오늘도 세레나데를 제일 기대한게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외는 잘 불렀지만 곡 자체에 매력을 별로 느끼지 못했다. 그동안 해왔던 삼총사, 캐치미의 넘버가 훨씬 취향.

퓨젼 사극이다 보니 힙합이나 재즈 느낌의 넘버도 있었는데 음...넘버 퀄리티가 좀 아쉽다.

무대 연출은 한지 느낌으로 한국의 미를 아름답게 표현했다고 들어서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역시 극에 잘 어울리면서도 세련된 느낌.

같이 연기하신 연우역, 양명역, 그리고 설이역 배우분들 노래와 연기도 좋았다. 양명역 분이 연기도 노래도 잘하셔서 Good.

음향도 괜찮았는데 단체로 함께 부를 때 반주와 단체의 목소리가 너무 커서 중간 중간 앞으로 나와서 부르는 배우들의 목소리가 가끔 잘 안들릴 때가 있었다.

볼륨이 섬세하게 조율되면 금상첨화가 되지 않을까. 

극의 흐름도 중간 중간 끊긴 느낌이 들 때가 있어서 드라마를 보지 않은 관객들을 위해 이해가 쉽도록 스토리 구성을 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였다.

장단점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볼만한 뮤지컬.

+

액자식 구성이라 해외 관객은 스토리 이해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다. 일본어, 영어 자막을 왼쪽 TV에 보여주세요 규팬은 글로벌하단 말이에요 ㅋㅋ

 

규훤 오늘 잘했어. 규 목소리에 행복한 밤bbb

커튼콜때 내려가는 커튼 밑으로 손 흔들어서 끝까지 인사해주는 이쁜 마음씨 ㅠ.ㅠ bbbbbbbb


(스포주의)

 

 

 

 

* 출처 : 사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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